[생방송 스타 뉴스] 윤시윤 눈물의 전역 현장.. '연기로 보답할 것'

2016-03-01 28

배우 윤시윤이 눈물의 전역소감을 밝혔습니다. 1년 9개월간 해병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한 윤시윤은 27일 오전 해병대 2사단 정문에서 전역식을 치렀는데요.


후임들의 전역 축하 인사를 받으며 카메라 앞에 선 윤시윤.



[현장음:윤시윤]


군인에서 다시 민간인 신분이 된 윤시윤입니다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 전역했습니다 필승!



오랜만에 플래시 세례를 받은 윤시윤은 벅차오르는 감정을 감추지 못하는 듯 했습니다.



[인터뷰:윤시윤]


Q) 전역 소감은?


A) 사실 저는 좀 늦은 나이에 군대에 와서 한참 동생들입니다 10살 정도 차이나는 동생들도 있고 저는 전역이 기쁜데 사실 좀 마음이 많이 미안하기도 하고 같이.. 다시 돌아가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추운데 고생해야하는 동생들 보니까 사실 마냥 제가 기뻐할 수 없어서 눈물도 좀 많이 참으려고 했고 웃을 수만은 없습니다



윤시윤의 전역 현장에는 취재진은 물론 100여명의 팬들이 함께 해 눈길을 끌었는데요. 윤시윤은 군 생활을 하는 동안 변치 않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.



[현장음:윤시윤]


잊지.. 않고 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(군생활이) 쉽지는 않았던 거 같습니다 정말 쉽지는 않았던 거 같은데 팬 여러분들 그리고 소중한 전우들이 있어서 제가 무슨 짓을 해도 제 편을 들어주고 저를 옹호해줬던 내 편이 있어서 2년이란 시간을 있을 수 있었습니다 1101 정말 연기로 보답하는 배우가 되겠고 받은 사랑이 너무 많아서 부끄럽지 않은 군 생활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(해병대에) 왔는데 정말 여러분들 덕분이었고 앞으로 정말 갚아 나가겠습니다



[지붕 뚫고 하이킥]으로 데뷔해 [제빵왕 김탁구]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윤시윤은 2014년 갑작스레 해병대 입대 소식을 전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.



[인터뷰:윤시윤]


Q) 전역 후 활동 계획은?


A) 아무래도 여러 작품을 하고 싶습니다 일단은 드라마로 먼저 찾아뵐 거 같고요 그렇지만 불러주시는 곳 그리고 여러분이 원하시는 곳이 제가 일하는 곳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하는 것보다도 팬 여러분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


Q) 함께 호흡 맞춰보고 싶은 배우가 있다면?


A) 저는 매번 그런데요 김선아 선배님 너무 좋아해서요 김선아 씨(와 연기하고 싶어요)



지금까지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전역 후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윤시윤.



[현장음:윤시윤]


진짜 이렇게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저는 진짜 2년 동안 (군에) 있으니까 와주실까 사실 걱정도 됐었는데 추운데 와주신 방송사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팬 여러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필승!



현재 윤시윤은 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거취와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윤시윤 씨, 전역 축하드리고요. 하루 빨리 작품을 통해 만날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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